제비는 세 마리로 시작합니다.
날아가 있는 동안엔 돌아오지 않아요. 더 들여도 여섯 마리까지. 그러니 아무 말이나 띄우면 손해는 본인 몫입니다.
30시속 km, 그 이상은 안 냅니다
20처마 한 칸 km
1%안개 속 뽑기
0전화번호 · 광고
제비는 이렇게 다닙니다. 대체로.


거리만큼 처마를 건넙니다
부산에서 서울은 열일곱 처마, 열한 시간. 쉬어 가는 건 제비 마음.

날씨가 길을 정합니다
비 오면 늦고, 안개 끼면 뽑기에 걸립니다. 어디쯤인지는 지도로 보세요.

뽑기에 걸리면 서찰은 사라집니다
돌아오지 않아요. 다시 쓰는 수밖에.
처마
친구는 처마로 잇습니다.
내 초대 링크를 보내거나 받은 코드를 넣으면 친구의 처마와 이어집니다.
전화번호는 안 물어봅니다. 처마는 세 칸이면 충분합니다.
제비 지켜보기
어디쯤 왔는지는 지도가 압니다.
다음 처마까지 남은 시간과 예상 도착을 지도에서 봅니다.
제비는 알려주지 않아요. 비구름이 보이면 늦는 겁니다.
오는 길은 보이는데, 무사히 올지는 글쎄.
지도에서 지켜보세요. 잃어버리면 다시 보내면 됩니다.
제비는 미안해하지 않습니다.





